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 효율적 예산편성과 신중한 사업추진 당부
균형발전국・건축도시국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경 및 2025년 본예산안 심의
2025-12-02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일 제356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청남도 균형발전국, 건축도시국에 대한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 본예산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명품홍예공원사업을 살펴보면 약 330억 원(도‧시군 예산 포함)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편성‧추진되고 있다”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신중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 선진국의 공원 사례(관광‧강‧역사‧종교 등)를 충분히 비교 검토해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2025년도 균형발전사업 내역을 보면 9개 지역에 대해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세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다만 신속 진행이 능사는 아닌 것 같다. 각 사업에 알맞은 예산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며 205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중앙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특별법을 제정하고 실질적 토론회로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브투게더 사업은 500억 원의 지방채가 발행되는 등 자칫 재정 건전성을 해칠까 우려된다. 신중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