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스마트건설 챌린지 혁신상 2건 수상
국토부 주최로 건설 첨단기술 평가 시상
2025-12-03 최한결 기자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DL이앤씨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2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부가 마련한 시상식이다. BIM·철도·안전관리·단지·주택도로 분야에서 건설 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DL이앤씨는 올해 BIM 분야에서 BIM 기반 토공·파일 스마트 공사관리 솔루션으로 철도 분야에서 비상용 터널자동차폐 시스템으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BIM 기반 토공·파일 스마트 공사관리 솔루션은 현장 초기 공사 시 수주부터 △견적 △시공 △정산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3D BIM 기반 설계·견적 △드론 데이터 기반 공사 진도 관리 △파일 관입량·리바운드량 측정 자동화 등을 통해 비용 절감부터 공기 단축은 물론 안전 및 품질까지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혁신상을 받은 비상용 터널자동차폐 시스템은 DL이앤씨가 GTX A노선 6공구에 적용한 기술이다. 해당 현장은 한강 하부 통과 구간으로 GTX A노선 공구 중 시공 난이도가 가장 높다. DL이앤씨는 터널을 굴착하는 과정에서 지하 유출수 발생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터널 내 팽창 구조체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지하 유출수 발생 시 인플레이터가 팽창해 터널 내부 침수를 막는 것은 물론 작업자의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