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슛 인 전주' 박은교 작가 초청 시나리오 작가 오픈 특강 개최
- 영화 '마더', OTT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예로 영화와 OTT 시리즈의 작업 과정과 작법 공개 - 전주시만의 문화적 가치를 소개할 수 있는 로케이션 투어도 함께 진행
2025-12-0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2024년 12월 10일 '시나리오 작가 오픈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전주시와 함께하는 관광거점도시 전주 사업의 일환인 '슛 인 전주(Shoot in Jeonju)'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슛 인 전주'는 전주시를 소재나 배경으로 하는, 영화화 가능성이 높고 작품성·독창성이 뛰어난 새로운 국내 영화 프로젝트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 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장편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과 단편영화 제작 지원과 더불어 신진 작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시나리오 작가 오픈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영화 <미쓰 홍당무>(2007), <마더>(2009), <네버엔딩 스토리>(2012), <보통의 가족>(2024) 각본과 다수 영화의 각색을 맡았고,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2021)와 디즈니+ 시리즈 <메인드 인 코리아>(2025년 공개 예정)의 각본을 집필한 박은교 작가가 진행한다.
또한, 특강에 참여하는 신진 작가를 대상으로 관광거점도시이자 영화영상산업 특화도시인 전주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는 전주 원도심 로케이션 투어도 진행한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시는 이번 ‘슛 인 전주’ 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전주시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영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 작가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