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 “안양문화예술재단 공모사업 투명성 강화 촉구”
2025-12-03 전길헌 기자
매일일보 = 전길헌 기자 |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은 지난달 29일에 실시된 안양시 보사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공모사업의 심사과정과 운영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공모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공모사업에 대해 민원에 대한 질의에서, 조지영 의원은 시민의 제보를 바탕으로 지난 2019년~2020년 안양시민축제 포스터 공모전에 심사 절차, 심사위원의 전문성, 선정 회의 결과 등 작품 선정 절차와 심사과정에 대해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심도 있는 질의를 나눴다.
조 의원은 “공모사업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심사과정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뢰가 구축되어야 문화예술인의 참여도도 높아질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공모사업에 대한 민원이 다양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공모사업에 공정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지만,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도 있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민원인에게 오해받는 상황도 있을 수 있어 최대한 민원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