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임직원, 협력사 교육 성과금 중소기업 발전 위해 기부
중소기업 기술 역량 확보 위해 성과급 1000만원 쾌척
2025-12-03 박지성 기자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SK 울산CLX 구성원들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직업능력 개발 성과에 따른 성과금을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기부했다.
3일 SK에너지에 따르면 SK 울산CLX는 지난달 18일 '중소기업 사업전환 기술선도 성과금 전달식'을 가졌다. SK울산CLX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이상모 센터장과 김민석 매니저, 박선영 과장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직업능력 개발 성과에 따른 성과금 1000만원을 울산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쓰기로 결정하고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과금은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 사업이다.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기업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협약 기업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전국에 20개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전달한 성과금 1000만원은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전담 구성원들이 지난 2년여 간 25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65개 협약기업의 저탄소∙스마트플랜트 전문 인력 800여명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직업 능력 개발 유공기관'에 선정된데 따른 포상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통해 울산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기 위한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SK산업전환훈련센터와 협약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로 울산 지역 중소기업 기술 향상의 밑거름이 되도록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