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이바라키 부정기 노선 취항

내년 3월 4일까지 주 3회 운항

2025-12-03     박지성 기자
청주국제공항에서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에서 출발하는 이바라키 부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청주-이바라키 노선은 이날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운항하는 부정기 노선으로 주 3회(화,목,토) 운항할 계획이다. 이바라키는 일본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도쿄와 가깝고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자랑한다. 특히, 일본 3대 정원으로 유명한 가이라쿠엔과 히타치 해변공원, 온천 마을과 골프장 등 다채로운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한국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이바라키 노선 취항을 위해 6개월이라는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첫 항공편은 만석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에어로케이는 이바라키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정기편 전환을 목표로 한 업무협약(MOU)체결이 예정돼 있다. 이번 청주-이바라키 노선은 하나마키와 오비히로에 이은 세 번째 부정기 일본 노선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의 소도시로 향하는 하늘길을 확장하려는 에어로케이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대도시 중심의 일본 여행을 넘어, 색다른 소도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청주에서 일본의 다채로운 지역으로 연결을 확대함으로써 지방 공항 활성화와 고객 만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며 "이바라키 노선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더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