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학교급식 쇠고기 100% 한우
세종시, 지난달 21~30일 8개 납품업체 검사 결과
2014-05-11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관내 학교급식 납품 쇠고기에 대한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0% 한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 달 21일부터 30일까지 25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쇠고기를 납품하는 8개 납품업체의 한우고기를 채취, 충청남도 가축위생연구소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납품된 쇠고기가 모두 한우로 판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는 젖소고기의 한우 둔갑 판매행위 근절과 성장기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학교급식 납품쇠고기에 대해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것이다.
시료 채취에는 세종시 특사경 4명을 비롯, 세종시교육청에서 2명이 참여해 2개조로 활동했다.
신용선 민생사법경찰담당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제공을 위해 불시에 한우 유전자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정육점과 일반음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한우고기에 대해서도 유전자 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