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읍면동에 사전투표소 설치

오는 5.30~31일 6. 4 지방선거 사전투표 실시

2014-05-1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기존 부재자투표소 대신 이번 지방선거부터 각 읍·면·동마다 사전투표소를 설치한다.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부터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전투표란 선거인이 6월 4일 선거일에 개인사정 등으로 투표할 수 없는 경우 오는 30과 31(토)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종전 선거에서는 부재자투표소를 구·시·군마다 설치해 부재자신고인이 투표소를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읍·면·동마다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유권자의 투표소 접근성이 개선됐다.또한 유권자는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없이 사전투표 기간 중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국내출장이나 여행 중인 유권자도 인근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양평군의 경우 양평읍 -양평군청 지하1층 종합상황실, 옥천면-옥천면민회관, 서종·지평·용문면-복지회관, 그 외 면은 각 면사무소 회의실에 설치된다.사전투표를 할 때는 반드시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사진이 첩부된 학생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 또는 이들 기관이 기록·관리하는 것으로서 사진으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신분증을 대신할 수 있다.사전투표소 투표절차는 본인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 제시 후 서명이나 손도장을 찍어 확인하고 7장의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