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보건소, 질병정보 모니터망 구성...방역비상근무

2015-05-1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보건소(소장:함진경)는 하절기 방역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기온상승과 더불어 수인성감염병·식중독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보건소는 병원, 약국, 학교 보건교사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개인위생관리 요령, 감염병 신고 및 대응 체계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5월부터 10월초까지 실시하는 하절기 비상근무 기간 중에는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가동해 이상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집단 환자 발생 땐 즉시 출동해 감염병 조기차단에 나선다.보건소는 집단환자의 발생은 주로 수인성 감염병(제1군 감염병)으로 5~7월에 높은 발생을 보이며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변화로 연중 발생, 신종감염병 등 새로운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시보건소 감염병 담당자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음식물 보관관리 철저, 안전한 음식물 섭취, 끓인 물 마시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