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소년체전 인천서 24∼27일 열려
2015-05-1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 꿈나무들의 꿈과 도전의 장이 될 제43회 전국소년체전이 오는 24∼27일 인천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전 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참여체전, 문화예술공연과 스포츠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융합체전, 선진문화예술 및 환경도시 인천을 알리는 녹색체전으로 개최할 계획이다.4일간 인천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은 초등학교부 17종목, 중학교부 33종목에 전국에서 1만2천여명의 선수와 5천여명의 임원 등 총 1만7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는 실속 있는 대회운영을 위해 기존 경기장 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관내 39개 경기장 가운데 2014인천AG경기장과 중복되는 시설은 문학박태환수영장 등 신설 경기장 10곳과 삼산체육관 등 기존시설 5곳을 포함해 총 15개 경기장이며, 도원수영장 등 12개 훈련시설 또한 경기장으로 활용한다.아울러 지난 전국체전때 사용했던 26곳의 경기장을 보수해 우선 배정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경기장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이에 따라 시는 문학경기장 등 인천지역 43개 경기장을 대상으로 준비 현황, 경기운영 지원 사항, 숙박과 교통, 시내 도로환경 정비 현황 등 실무 부서 별로 지금까지 준비한 사업들이 총망라됐다.시는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그동안 올해 소년체전 개최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인천시, 인천교육청, 인천체육회의 의견 수렴과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 결과 후 당초 일정대로 대회를 열기로 확정했다.이재근 시 체전지원 담당은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붐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엠블렘은 인천의 미래상을 담아 발돋움하는 인천을 디지털 모듈로 표현했으며 전국에서 모여드는 다양한 체육인들을 형상화 했다.Blue는 인천을, Red는 열정을, Yellow는 페어플레이와 전국민 화합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