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모의의회 올해 처음 운영

선산중학교 모의의회 체험 행사 가져

2014-05-12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의회는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의회 본회의장에서 선산중학교 학생 80여명이 참가한 '모의의회 체험' 행사를 올해 처음 열었다.

 이번 모의의회는 학생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절차에 대한 학습 기회를 주고 지방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이 각자 의원의 역할을 맡아서 실제와 같이 본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개회식후 본회의를 열어 시정 질문의 건과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한 ‘구미시 중학교내 CCTV 설치 조례안’ 등 3건의 모의 안건을 상정하여 질의․ 답변, 토론, 표결을 거쳐 최종의사를 결정하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구미시의회가 올해부터 처음으로 운영하는󰡐모의의회󰡑프로그램은 의회의 의사를 최종적 으로 결정하는 본회의 진행 체험과 시설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참가신청 접수 마감 결과 관내 5개 초․중 ․고교가 신청을 하였으며,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5월부터 순차 적으로 운영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