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해외무역사절단 참가업체 모집

2014-05-12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2014년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할 지역은 폴란드, 체코, 불가리아 등 3개국이며 오는 9월중 11박 12일간 시장개척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파견규모는 관내 중소기업 중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10개 업체 내외이며, 동유럽 국가들의 주종 업종인 자동차 부품과 기계장비, 농업용 기계 및 첨단 농자재 관련 업종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업체 모집은 5월14일부터 5월28까지이며 희망하는 기업은 칠곡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칠곡군청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각 기업이 제출한 신청서를 토대로 칠곡군에서 1차 심사 후 상대국 바이어 발굴과 사전 시장성 평가를 통해 파견성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10여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군은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에 대해 업체당 1인 기준으로 편도 항공료, 현지바이어 섭외비, 상담장 설치비, 차량지원, 통역원 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한편, 칠곡군은 전국적으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지난 1997년부터 매년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통계조사에 의하면 지난해까지 총 18회에 걸쳐 47개국을 대상으로 142개 업체가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전개한 결과 2013년 말 현재 칠곡군 제조업체의 수출액은 14억5천1백만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