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녹색기업 시제품, 전시회 참가비 지원
녹색기술 해외인증, 녹색에너지 전시회 참가비 지원
2015-05-1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가 녹색산업지원 프로그램인 그린 올(Green-All)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6월 5일까지 도내 녹색에너지기업을 대상으로 녹색기술 해외인증 취득비 지원, 시제품 제작비 지원, 녹색에너지 전시회 참가비 지원을 희망하는 36개 기업을 모집한다.시제품 제작 지원은 녹색기술개발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요비용의 70% 이내에서 기업별로 1,000만원을 지원하며 7개사를 모집한다. 전시회 참가 지원은 국내·외 녹색에너지 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국내전시회 참가 10개사는 각 150만원을, 해외전시회 참가기업은 10개사 각 300만원을 지원한다. 도내 중소녹색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9개사를 선정, 기업별로 최대 800만원까지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한다.이밖에도 녹색인증 컨설팅 및 녹색기술·제품 인증 수수료, 홍보동영상 제작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23일 마감된 녹색기업 지원 사업 1차 모집기간에는 모두 112개사가 신청했으며 50개사가 선정됐다. 시제품제작비 지원 사업은 15개사 모집에 44개사가, 해외인증 취득 지원 사업은 29개사가 신청하여 11개사가 선정됐다.그린올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녹색기업지원시스템(www.green-al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그린올 사업은 도내 녹색인증(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컨설팅에서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 개발기술의 상용화 등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경기도의 녹색산업지원 프로그램이다.경기도에 따르면 전국 녹색인증기업의 33.7%(267개 기업)가 경기도에 분포하고 있으며, 그 중 78%에 육박하는 209개 기업이 그린올 사업으로 녹색인증을 획득할 만큼 도내 녹색산업기반 조기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녹색기업은 신재생에너지 또는 에너지효율향상과 관련된 기술 또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