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관내 26개 초등학생 대상 볼소 도포 사업

2014-05-12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보건소(소장 이순옥)가 오는 6월 말까지 세종시 관내 26 개 초등학교 저학년과 의료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상반기 불소 도포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상자는 불소 도포에 동의한 아동 3,200여 명이다.치아표면은 산(酸)에 의한 공격으로 치아우식증(충치)을 유발시키는데 불소는 치아표면을 단단하게 해 산의 공격에서 치아표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불포를 도포하면 치아우식을 46% 정도 예방할 수 있다.노경희 구강보건담당 주무관은 “만 4세부터 6세까지는 유치가 영구치로 전환되는 시기로 간식 등을 많이 먹어 충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씩 불소 도포를 통해 구강건강 관리에 각별한 신경써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