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프란츠 카프카 사후 100주년 기념 전시 열어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무료 전시
2024-12-06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프란츠 카프카의 사후 100주년을 기해 전시 ‘GIFT Vol. 3 : 프란츠 카프카’를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무료로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프란츠 카프카가 그린 드로잉 70여점을 비롯해 국내 현대 미술 작가 노마, 박소진, 버터컵이 카프카의 내면과 세계를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앞세운다.
방문객들은 5개의 챕터로 이뤄진 공간을 통해 프란츠 카프카에 대한 소개를 마치 한 권의 책처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시와 함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프란츠 카프카의 드로잉을 넘어 그의 철학과 상상력 등 다양한 이야기를 즐기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문화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