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檢, 분명한 수사 의지 있다면 즉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하라"

2024-12-08     이상래 기자
윤석열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일 "즉시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고 밝혔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정말 분명한 수사 의지가 있다면 즉시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롯해 국회가 고발한 내란 공동 정범들을 모두 체포하라"며 "대통령 부부의 면죄부 자판기였던 검찰이 엄정한 수사를 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오늘 오전 내란을 주도한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해 긴급체포됐다"며 "그러나 체포인지 보호인지도 불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지난 3일 내란 당시 국회의원 체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국군방첩사령부가 11월부터 계엄을 준비했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났다"며 "윤 대통령과 충암파들이 치밀하게 준비한 내란이었음을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충암파 계엄 지휘부까지 내란을 계속하기 위해 골몰했음을 보여준다"며 "단 하루도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국가권력을 맡겨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