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천 도화지구 '누구나집' 임차인 모집

2015-05-12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국내 최초로 시도된 인천시 도화지구 '누구나집' 아파트가 일반분양이 마감됨에 따라 임차인을 모집한다.누구나집 임차인 모집일정은 이달 중순 임차인 모집 자격 및 조건을 홈페이지와 모델하우스에 게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12일 인천도시공사와 서희건설에 따르면 누구나집은 무주택가구주, 청약통장, 소득 및 재산제한이 없어 누구나 공공임대처럼 저렴하게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10년뒤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신개념 주거상품이다.누구나집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임대신청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 청약금 없이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만 준비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누구나집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준공시 준공공임대로 등록해 도화지구 활성화 및 인천시미의 주거안정을 꾀할 계획이다.특히 월 임대료가 부담되는 임차인에게는 보증금을 추가로 내면 월 임대료를 줄일 수 있는 전환보증금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공급물량은 520가구로 전용면적 59㎡와 74㎡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대단지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최초로 분양하는 도화지구 4블록 누구나집은 경인국철 1호선 도화역 및 제물포역, 도화IC에서 가까워 직장인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단지 옆에는 근린공원 및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가 자리잡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관리비 및 난방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가구 남향으로 배치했다.74㎡형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방 셋과 거실 전면 배치)와 판상형으로 설계됐다.인천도시공사의 분양 관계자는 "도화지구 누구나집은 기존 공공임대(10년)보다 신청자격 및 제한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광역교통 및 공공, 교육시설 등이 우수하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문의는 콜센터(☎ 032-862-9500)로 하면 된다. 사이버모델하우스(www.nuguna-house.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