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2025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생중계 상영
- 신년의 설렘을 가득 담은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현장을 영화관에서 생생하게 -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 기념 및 13주년을 맞이한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클래식 라이브 - 1월 1일 오후 7시, 전국 메가박스 39개 지점 동시 생중계
2024-12-1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가 메가박스에서도 열린다.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새해를 맞이하는 ‘2025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2025년 1월 1일 오후 7시에 생중계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1941년부터 매년 새해 첫날에 오스트리아 빈의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클래식 행사로, 슈트라우스 일가를 비롯한 빈 출신 또는 빈에서 활동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왈츠와 폴카, 빈을 대표하는 무곡으로 활기차게 막을 내린다. 메가박스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이 특별한 공연을 극장에서 생중계하며 국내 클래식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내 관객들에게 해외 공연 현장을 생생하게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생중계는 해마다 더 많은 관객을 유입하며, 13년이 지난 현재, 국내 클래식 팬들의 특별한 새해맞이 문화로 자리잡았다.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에는 현 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들을 초청해 공연을 올린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를 지휘자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이다. 리카르도 무티는 정확한 악보 해석과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피렌체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의 음악 감독으로 12년간 활동했으며, 현재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고 있다. ‘2025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다수의 신년음악회 최초 공개 곡들을 선보이며, 오스트리아 EU 가입 30주년을 맞아 프란츠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계약’을 연주하는 등, 특별한 레파토리로 관객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년 새해를 화려하게 열어줄 '2025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생중계는 1월 1일 오후 7시 전국 메가박스 39개 지점에서 생중계하며, 상영시간은 인터미션 포함 총 150분이다. 일반관뿐만 아니라 ‘돌비 시네마’, ‘돌비 애트모스관’, ‘더 부티크’, ‘더 부티크 스위트’ 등 다양한 특별관에서도 생중계 상영해 더욱 생생하고 편안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가 메가박스에서 열려 기쁘다. 클래식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 되길 바란다”며 “메가박스와 함께 오스트리아 빈의 현장감이 느껴지는 신년음악회로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