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직원대상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실시

2014-05-13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인천시 서구는 지난 12일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강선미 하랑성평등교육연구소장이 전문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내실 있는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위해 공무원의 성인지력을 높이고 주요 사업에 성인지 관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마련됐으며, 아울러 성평등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하면서 성인지 정책의 배경, 성인지 관점의 정책적 의미 등 성인지 정책을 이해시키는데 초점을 뒀다.

교육 후 사회복지8급 공무원은 “그동안은 왜하는지 모르고 그냥 했는데, 오늘 교육을 듣고, 성인지 개념이 이해가 됐고, 왜 해야되는지 필요성을 알게 되어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정복지과장은 “구 주요사업과 관련된 성 불평등 문제가 무엇인지를 찾고 이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