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구 “성주정(聖柱亭)에서 만나요~~!”

성주산 육각정자에 ‘성주정’ 현판 걸고 만남의 장소로 이용

2014-05-13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부천시 소사구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성주산 육각정자의 명칭을 ‘성주정(聖柱亭)’으로 정하고 현판을 걸어 산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정비했다.‘성주정(聖柱亭)’은 2012년 3월 설치된 육각정자로 그 동안 별도 이름 없이 오고 가는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었으나, 2013년 12월부터 2개월에 걸쳐 시·구 홈페이지, 동별 공모 등을 통해 ‘성주정’으로 명칭을 확정 했다.성주정 현판은 한국안중근의사협회 회장 황치봉 선생의 휘호를 재능기부 받아 서각협회 백초 박민수 선생의 서각으로 제작하였으며, 성주산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대해 소사구 김홍배 구청장은 주말을 맞아 산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명칭제정 과정을 설명하고 현판을 직접 걸고 ‘성주정’을 찾은 장애인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휴식을 취하며 ‘성주정(聖柱亭)’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만남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