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표결, 내일 오후 4시…1시간 앞당겨
2024-12-13 이태훈 기자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재표결 시점이 14일 오후 4시로 결정됐다. 애초 더불어민주당이 염두에 둔 '오후 5시'보다 한 시간 앞당겨진 것이다.
국회의장실은 13일 공지를 통해 "그동안 민주당이 희망해왔던 내일(14일) 본회의 시간이 오후 5시였을 뿐, 우원식 국회의장은 해당 시각으로 결정한 바는 없다"면서 "의사일정 결정 권한은 국회의장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 시간을 오후 4시로 결정한 것은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보고가 이뤄졌다"면서 "24시간 이후부터 표결이 이뤄져야 하는 요인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적 중대사이고 엄중한 사안인 만큼 각 당 의원총회 등 충분한 논의와 협의 시간, 지체 요인 등을 감안해 오후 4시로 본회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야권은 지난 12일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