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대웅제약은 자사의 액상 이부프로펜 진통제 ‘이지엔6’의 대중화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국내 이부프로펜 성분 진통제의 대표 제품인 이지엔6는 지난 2006년 발매 이래 지난해 3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액상 진통제 시장에서 국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미국 등 해외 진통제 시장에서 이부프로펜 성분 제품이 기존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제품을 추월했고, 국내 시장에서도 이부프로펜 성분 제품들의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이에 대웅제약 이지엔6는 증상과 타겟에 따라 점차 넗어지고 있는 소비층을 겨냥해 이지엔6-애니, 프로, 이브, 키즈 등 4가지 제품을 추가로 개발했다.이지엔6는 최신 특허기술인 네오솔 공법과 호박산젤라틴 성분을 통해 이부프로펜 성분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빠른 흡수율을 확인하기 위해 공인시험기관에서 붕해·용출속도를 시험해본 결과 경쟁사의 액상 이부프로펜 제품보다 빠른 붕해 시험결과와 위·소장에서의 용출 결과를 얻었다.이부프로펜 성분의 이지엔6는 해열 및 통증완화제로 주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과 달리 해열, 진통작용과 함께 소염작용도 있어 두통, 치통과 같은 일반적인 통증은 물론, 골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등 염증으로 인한 통증치료에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연질캡슐제형이기 때문에 정제에 비해 위장내에서 빠르게 퍼지고, 간손상에서도 위험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 액상 진통제 시장에서 5년 누적 1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인 만큼 이지엔6의 우수한 효능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더 효과적인 제품 라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