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과 Rock, 국악 융합 음악 밴드" 누모리, 정규 3집 앨범 《Hybrid K》 16일, 오늘 발매

- K-Pop과 Rock, 국악 융합 음악 밴드 - 흥보, 환상의 여왕, 취한다 취해, 쾌지나, 도깨비불이 났다 등 수록

2024-12-1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일렉트로 국악밴드 누모리가 정규 3집 앨범 《Hybrid K》를 12월 16일, 오늘 발매한다.

새로운(nu) 장단(Mori)이라는 이름의 누모리는 음반/공연 제작사 누베이스 레이블 소속으로, K-POP과 ROCK, 국악을 융합한 ‘일렉트로 국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밴드다.

일렉트로

압도적인 연주력, 혁신적인 음악 프로듀싱,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로 전 세계의 관객들을 매료하며 한국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지난 ‘2024 누모리 월드투어’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적 장르를 결합한 신선한 일렉트로 국악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Hybrid K》 앨범은 한국 음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기 위한 실험적 시도로, 각 곡이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낸다. 총 15곡으로 이뤄진 누모리 정규 3집은 K-Pop과 Rock, 국악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차원의 음악을 선보인다.

변화무쌍한 사물놀이 장단이 돋보이는 장엄한 프로그레시브 록 ‘취한다 취해’는 듣는 이를 압도하며, 판소리 ‘흥보가’의 한 대목을 유쾌한 디스코로 변신시킨 ‘흥보’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다.

또, 환경 보호 메시지를 일렉트로 댄스뮤직(EDM)으로 표현한 ‘쾌지나’, 헤비메탈과 판소리, 사물놀이가 어우러져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도깨비불이 났다’, 그리고 가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간절히 비를 기원하는 곡 ‘비를 주소서’ 등의 곡들이 수록돼 있다.

일렉트로

누모리의 리더 정준석은 “이번 정규 3집 Hybrid K 앨범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음악적 실험의 결과며, 한국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혁신적인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일렉트로 국악밴드 누모리의 정규 3집 앨범 ‘Hybrid K’는 12월 16일 오후부터 멜론,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뮤직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흥보’, ‘가자 가자’, ‘환상의 여왕’ 등 수록곡 15곡 중 10편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를 통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누베이스는 국악과 대중음악 작품을 제작하는 예술단체로 음반 및 음원 제작, 공연 제작, 뮤직비디오 제작, 해외 비즈니스를 주업무로 하고 있다. 2014년 설립 이후 김덕수 일렉트릭 사물놀이, 누모리, 이안나, 정준석의 음반과 공연을 제작했으며, 소속된 아티스트들의 국내와 해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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