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제310회 정례회 폐회…새해 예산 9943억 확정
옥동준, 임정옥 의원 5분 자유발언 윤인숙 의장 "새해에도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
2024-12-16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의회가 주말인 14일 오후 제310회 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을 확정하며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옥동준, 임정옥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옥동준 의원은 집행부와 구의회 간의 소통 부족과 갈등을 지적하며, 구민을 위한 치열한 고민과 협력적인 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임정옥 의원은 공무원의 품위유지 의무와 관련해 집행부에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과 그 결과에 따른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2025년도 양천구 예산안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총 9,943억 원(일반회계 9,649억 원, 특별회계 294억 원) 규모로, 지난 9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깊은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양천구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윤인숙 의장은 "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면밀하게 살피며 수고해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로써 제310회 제2차 정례회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폐회됐으며, 양천구의회는 향후 구민들의 생활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