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6~2028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접수

규산·석회질 비료로 토양 환경 개선, 농업 경쟁력 강화

2024-12-17     황기연 기자
사진=트랙터를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2026~2028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2025년 2월 2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지원 비료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논과 산성토양을 개량하기 위해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석회고토 및 패화석)로 구성된다. 토양개량제는 농지별로 3년 주기로 공급되며, 읍·면·동 단위로 계획된다.

농업인은 신청 농지와 면적, 공급 희망 월, 비료의 종류를 작성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거나, 마을이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6년 공급 지역은 송광면, 외서면, 상사면, 해룡면, 서면, 기타 동지역(도사동, 삼산동 제외)이며, 2027년은 승주읍, 주암면, 낙안면, 2028년은 별량면, 황전면, 월등면, 도사동, 삼산동이다. 참고로 2024년에는 승주읍, 주암면, 낙안면이 공급 지역으로 지정됐고, 2025년에는 별량면, 황전면, 월등면, 도사동, 삼산동이 공급 지역으로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생산력 강화를 위해서는 토양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다”며 “농업인께서는 기한 내 신청하셔서 지속 가능한 농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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