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제332회 정례회 폐회…내년도 예산 9835억 6000만 원 확정
총 26건 원안가결, 내년도 예산안 등 2건은 수정가결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의회가 16일 제332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총 9,835억6천만 원 규모의 2025년 구로구 예산을 최종 확정하며 2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달 27일 1차 본회의에서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의 구청장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기획경제국장의 2025년도 구로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제안 설명이 있었다.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구로구의회 의원들의 집행부에 대해 일반분야와 시책분야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3일부터 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2025년도 예산안 및 구로구 기금운용 계획안을 예비심사하고, 10일부터 13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및 구로구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심사한 후 16일 5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제332회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내년 예산규모는 2024년 대비 4.8% 증가한 9,835억6천만 원으로 확정됐으며, 일반회계는 2024년 대비 4.9% 증가한 9,753억 원, 특별회계는 2024년 대비 5.9% 감소한 82억6천만 원으로 편성했다.
정례회에서 처리된 안건으로는 △구로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철수 의원-국민의힘) △구로구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김철수 의원-국민의힘) △구로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철수 의원-국민의힘)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연구활동 연구주제 등 변경 신청 심의의 건(구로구 중소기업 정책 연구회)(홍용민 의원)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연구활동 결과보고(안전한 교육환경 연구모임)(전미숙 의원)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연구활동 결과보고(골목경제 연구회)(최태영 의원)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구로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구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영곤 의원) △구로구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김미주 의원) △구로구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전미숙 의원) △구로구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안(양명희 의원) △구로구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구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구 옴부즈맨 위촉 동의안 △구로누리 배드민턴장 운영사무의 민간위탁동의안 △202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천왕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내 기부채납 도서관 취득 △2025년도 (재)구로구장학회 출연 동의안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자 동의안 △202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개봉3동주민센터 청사 건립 △국공립 해사랑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국공립 새빛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국공립 엔젤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고척동 25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안)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의견청취(안) △2025년 구로구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집행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청취(안) 총 26건이 원안가결(채택) 됐으며,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구로구 기금운용계획안 2건은 수정가결 됐다.
한편 △구로구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ㆍ관리 조례안(최태영 의원) △구로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경숙 의원) 2건은 해당 상임위원회 심사과정에서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