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주도하는 나주,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보고회 성료
책이피어나주 등 4개 청년공동체 팀 참여
매일일보 = 김용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웨스턴호텔에서 ‘2024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청년들이 주도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전라남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청년공동체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년공동체 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청년공동체 4개 팀이 참여했다. ▲라온하제팀(나주 청년들이 주도한 농장 체험 프로그램 개발) ▲빛나주팀(미디어아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포도팀(장수사진 촬영 및 사진전 개최) ▲책이피어나주팀(그림책 축제 및 프로그램 운영)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각 팀은 2024년 지역 사회에서 진행된 활동과 성과를 발표하며, 청년들이 지역 발전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특히, 나주시 우수팀으로 선정된 ‘책이피어나주’팀은 전라남도에서 16개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되기 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성과보고회 2부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제안서 작성법’ 강의가 진행되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제안서 작성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강의는 청년들에게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 제안서 작성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임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청년들이 주도하는 프로젝트와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과 활동주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활동으로 나주가 더욱 활기차고 발전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