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제326회 제2차 정례회 폐회…조례안·동의안·예산안 등 총 30건 의결
2025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본예산 4,872억원 규모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가평군의회는 17일 제326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도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17일 가평군의회는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16건, 규칙안 2건, 동의안 3건, 예산안 9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주로 예산 관련 안건을 다뤘으며, 총 9건의 예산 관련 안건 중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8건의 예산 관련 안건은 원안 가결했다.
가평군의 2025년도 예산안은 8개 분야 23개 사업에 22억 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예산안은 총 4,872억 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의회는 「가평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5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리·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12건, 「군립 한석봉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3건은 원안 가결했다.
그러나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발의(양재성의원 대표발의)하여 가결하였다. 한편, 「문화도시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반대 7표로 부결했다.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은 오늘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면서 폐회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사업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당부드린다”며 집행부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우리 의회는 고금리와 물가상승, 지방소멸 등 대내외적으로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2025년도 의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