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FTA통상진흥센터, 경북 OK FTA 컨설팅 최종평가위원회 개최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17일 본 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대구본부세관, 구미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등 지역 내 수출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4 경북 OK FTA 컨설팅 최종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2024년 경북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경과와 수행기관의 컨설팅 결과 발표, 심사위원 평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OK FTA 컨설팅 지원 사업은 구미를 포함한 경북지역 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품목 분류부터 원산지 판정, 원산지 증명(확인)서 발급까지 효율적인 원산지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센터 담당자 및 상주 관세사와 함께 현장 방문 중심의 찾아가는 컨설팅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으며, 수행 기관으로는 관세법인 구일과 대홍합동관세사무소가 참여했다.
4월부터 12월까지 경북지역에서 수출 애로를 겪고 있는 53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그중 42개사가 지원을 받았다. 또한, 지원받은 업체의 절반이 경북지역 수출 지원 중점 업종(기계 6개사, 플라스틱/고무/가죽 7개사, 농·식품 8개사)에 해당했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경북 도내 수출기업과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기초적인 컨설팅과 FTA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2025년에는 기존의 컨설팅 외에도 찾아가는 FTA 애로 상담, 기업 맞춤형 수출·통상 교육, 국제 인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