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국가자격증 ‘임상심리사 2급’ 실습수련생 모집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예술치료학과는 △재학생 △졸업생 △상담 및 임상심리학에 관심 있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자격증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수련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취득 후 정신건강의학 관련 병원이나 정신건강센터 및 상담심리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다.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학사 이상 학위와 1년 이상 임상심리 관련 실습수련 경험이 필요하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에서 학사를 취득한 뒤 상담심리센터에서 수련실습을 받으면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세종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으로 진학해 석사를 취득할 수도 있다.

이때 장학금 혜택 및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인턴 심리상담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는 국가자격증 실습수련과 연계된 것으로 석사 취득 후 임상심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임상심리사 1급 자격증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취득 후 2급 근무지를 비롯해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에 상담가로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예술치료학과와 상담심리센터는 매년 2회 해당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수련과 스터디 과정을 진행한다.

수련실습에는 △곽윤정 △김기호 △진성오 교수(이상 세종사이버대학교 심리학과) △조성근 교수(충남대학교 심리학과) △배성만 교수(단국대학교 심리학과) △김효정 교수(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등 임상심리학자뿐만 아니라 이태주 원장(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참여한다.

김기호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임상심리전문가)는 “심리평가 및 상담에 관한 관심이 커 임상심리사 수요 또한 늘어나는 중”이라며 “본 수련실습을 통해 임상 및 상담심리학자를 더 많이 배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신청과 접수는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모집 일정은 오는 2025년 1월 31일까지다. 수련실습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