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XA, 코빗 오세진 대표 2대 의장 선임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 조성 위해 노력”

2024-12-18     이재형 기자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고팍스·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지난 17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회원사인 주식회사 코빗이 의장사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열린 DAXA 임시총회에서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 순서대로 의장을 맡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다. 이에 따라 코빗 오세진 대표가 DAXA 제2대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오세진 의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개시되며, 2년간 그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세진 의장은 초대 의장인 이석우 의장에 이어 DAXA 2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현재 주식회사 코빗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이전에는 코빗의 최고전략책임자,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BAML), 바클레이즈(Barclyas)에서 근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권 및 디지털자산 업계 관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와 함께 DAXA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오세진 DAXA 의장은 “DAXA는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국내 유일의 자율규제기구로 서 왕성하게 활동해 온 만큼 앞으로도 DAXA가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을 조성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또한 디지털자산 시장 에 큰 변화가 있던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셨던 두나무와 이석우 의장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DAXA는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다양한 자율규제안을 제·개정하는 등 업계의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부단히 애써왔다. 또 DAXA는 얼마 전 금융위원회 산하의 공익재단을 설립하여 영업종료사업자로부터 이용자의 자산을 이전받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이용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군장병 및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일반 투자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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