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오늘 마감
2015-05-16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6·4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오늘로써 마감된다.지난 15일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시작해, 16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신청서와 함께 정당 추천서 또는 선거권자 추천장, 가족관계 증명서, 사직원 접수증, 재산·병역·납세 신고서, 전과기록, 학력 증명서 등의 관련 서류를 해당 지역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선거 기탁금으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5000만원, 기초단체장 후보는 1000만원, 광역의원은 300만원, 기초의원은 200만원을 각각 납부해야 한다.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을 모두 3952명 선출한다.선관위 중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까지 6301명이 등록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선관위는 후보자의 정당과 후보자 기호를 결정하고,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의 경력·재산·병역·납세·학력·과거 선거 출마 경력 등을 공개하게 된다.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 운동이 진행된다.한편, 전국 단위 선거 사상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는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이전 금·토요일에 전국 읍·면·동사무서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오는 30~31일 사전투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