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은하레일 활용 사업 2개 업체 사업제안서 접수

2015-05-1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월미은하레일을 레일바이크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자 2차 공모 결과 컨소시엄 2곳에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두 업체는 모두 18개월 동안 약 19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마치고 20년 동안 수익을 납부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다만 납부 규모에서는 연간 5억원과 8억원으로 다소 차이가 있다.우선협상자는 제안조건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내용,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다.교통공사는 모노레일이 개통을 앞두고 사고가 발생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공사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공사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자리 매김함으로서 월미 관광특구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수익창출을 통한 경영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3월 12일 1차 제안서 접수에서는 1개 업체만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