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민주연합·정의당 인천 동·연수·남동구 단일후보 확정

2015-05-1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과 정의당 인천시당의 광역 및 기초단체장 단일 후보들이 16일 6·4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와 동구청장 조택상 후보(정의당), 연수구청장 고남석 후보(새정치민주연합), 남동구청장 배진교 후보(정의당)는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당의 후보들이 힘을 합쳐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박근혜 정부를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당은 15일 3개 기초단체장에 대한 후보 단일화 경선을 벌여 이들 세 후보를 확정했으며, 경선에 참여했던 양당 후보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양 당은 지방선거에서 박근혜 정부의 독선과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내고 인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바 있다.

송 시장 후보는 이에 앞선 지난 12일 정의당 김성진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15일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