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점포수 2월보다 111개 증가
학원, 병원, 마트 등 생활밀착형 편의시설 지속적 증가
2015-05-16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행복도시)에 생활편의시설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세종특별본부는 최근 행복도시 생활편의시설을 전수 조사한 결과 4월말 현재 BRT 도로변과 정부세종청사 등 6개 생활권의 점포수가 785개로 지난 2월말보다 111개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또한 상가수는 47개소로 10개소가 증가했으며, 업종도 20개가 늘어난 60개로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다.특히 학원, 병원, 마트 등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생활권별로는 첫마을이 입지한 2-3생활권에 342개 점포가 입점해 가장 많은 비중(39%)을 차지하고 있다.주요 업종별로는 ▲병의원(5개) ▲약국(2개) ▲마트(3개) ▲학원(10개) ▲음식점(1개) ▲이․미용(2개) ▲부동산중개업(24개) 등 총 44개 업소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병의원은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의 추가 개원으로 주민들의 의료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박상옥 행복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행복도시 이전공무원과 입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생활편의시설 입점 상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