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등(燈)축제, 1주일 연장된다”
2010-11-15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지난 11일 개막해 청계천을 화려하게 빛내고 있는 ‘세계 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가 연장 전시된다. 서울시는 1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던 세계 등축제를 시민·관광객의 호응에 힘입어 22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계 등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청계천을 찾는 관람객이 평일에도 5만명을 넘고 있으며, 주말에는 10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소 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이색등이 만들어내는 빛으로 인해 한층 아름다워진 청계천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재)한국방문의해 위원회와 협의하여 행사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 관계자는 “주말에 청계천 개장 이후 사상 최대의 인파가 ‘세계 등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장기간에도 소망등·기념등 만들기 및 유등띄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운영해 내년에도 다시 축제를 찾고 싶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