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하반기 공공근로 참가자 모집
2015-05-18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서초구는 올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9일부터 23일까지 주민등록소재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한다.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정기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해주고,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기위한 일자리대책의 일환으로 근로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의 서초구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기관에 구직등록을 했거나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이다.이들이 참여하는 사업으로는 공공생산성사업과 공공서비스사업이 있으며 공공생산성사업에는 도로정비, 하천변정비, 시설물정화·정비 등이 있고, 공공서비스사업에는 홍보 및 안내사업, 실태조사사업, 전산화사업 등이 있으며, 이 중 본인이 희망하는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단, 특정사업에 신청자가 집중되고 여타 사업이 미달되는 경우에는 신청 이외의 사업에 선발돼 참여하게 된다.사업 참여 희망자는 노동부 산하 고용지원센터 또는 각 구청 취업정보센터에서 발급하는 구직필증 또는 워크넷(www.work.go.kr)에서 온라인으로 구직등록한 후 부여받은 구직등록번호를 가지고 건강보험증과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또한 공공근로사업 연속 참여 희망자는 서초구청 2층 취업정보센터에서 취업을 위한 상담을 받은 ‘취업상담확인서’를 받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구는 나이, 세대주 및 장애인 여부, 재산상황, 전 단계 참여여부, 가구소득 등이 반영된 개인별 가중치 점수 산정표에 따라 점수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1일 6시간, 주5일 근무하며 하루 3만2000원의 임금을 받고, 별도 교통비와 간식비로 5000원을 지급 받으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는 하루 2만7000원 이내, 간식비 3000원을 받는다.김원행 일자리지원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이 임시적인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취업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며 “서초고용센터와 연계해 참여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업지원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서초구 홈페이지와 동 주민센터게시판에서 모집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일자리지원과(02-2155-87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