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친환경 지원 공모사업 선정...9억5500만원 사업비 확보

2015-05-1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은 한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하는 환경친화적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 돼「양평군 친환경농업지원 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양평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9억 5천 5백만원을 확보했다.이를 통해 정밀토양, 농업용수, 잔류농약, 쌀품질관리분석 기계 등 농업기술센터 분석실험실 시설장비를 갖추고 보다 양질의 분석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농업인 수요에 맞는 정밀진단을 위해 토양, 수질, 중금속, 잔류농약 등 8개 항목에 대해 무료로 분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농업인들의 분석비용 절감액이 연간 14억 5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기준 총7,357건의 시료를 분석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작물기술팀은 이번 공모사업 외에도 지역농업특성화사업(‘14~‘15)으로 약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모작 작목전환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상호 작물기술팀장은 '농업환경분석과 농업기술보급, 강소농 실천교육 등 농가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으로 양평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