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제8회 여주명품 금사참외축제...30일부터 3일간 개최
2015-05-1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는 ‘제8회 여주명품 금사참외축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명품참외의 고장 여주시 금사면(이포리 금사근린공원내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금사참외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여주시, 금사농협, 금사면민이 후원하며 개막식은 오는 5월 30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축제기간동안에는 산지 농가가 직접 재배 · 판매하여 싱싱한 산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여주 금싸라기 참외는 풍부한 햇볕과 적정한 일교차,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 등 최적의 조건에서 재배되어 향기가 뛰어나고 당도가 높다.더불어 농가들의 오랜 경험과 친환경 재배 노하우로 육질이 치밀하고 씹는 맛이 아삭하여 소비자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제8회 금사참외축제는 세월호참사와 관련, 국가적인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공연행사 일부를 해지 또는 축소 운영하고 있다.시는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로 모형참외를 제한시간 내 많이 낚는 사람이 우승하는 참외낚시게임을 비롯해 참외 빨리 깎아먹기, 참외 바구니로 많이 받기, 고무신 멀리 던지기, 참외밭 참외따기, 참외화채 무료시음, 참외 보물찾기, 풍등날리기 등 체험행사와 판매행사 위주로 개최한다.또한, 축제가 펼쳐지는 금사면은 국내 최고의 명품보인 이포보와 인근지역에 여주보, 강천보가 위치하며, 자전거 도로와 인근에 광활하게 펼쳐진 오토캠핑장과 체육시설, 수변공원 등이 있고 천서리 막국수촌과 농촌체험마을 민박을 이용할 수 있다.여주시 관계자는 "신록의 계절인 5월을 맞이하여 주말가족 나들이로는 더할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