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늦었다면…화재 고립 지적장애인 구조
광명소방서, 신속한 현장활동으로 소중한 생명 구했다
2014-05-19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17일 오후 18시 34분경 광명시 철산동 도덕파크타운2단지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접수 즉시, 관할대를 포함한 인원 23명에 차량 11대가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여 아파트내에 있는 주민들 20여명을 대피시키고 효율적인 현장활동으로 현장 도착 5분만에 화재를 진압하였다.이 과정에서 화재가 난 세대에서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하고 있던 지적장애인 김모씨(남,17세)와 어머니 박모씨(여,45세)를 구조하였다.화재원인은 조사중이며, 약 1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고, 인명피해는 없었다.현장을 총 지휘한 김권운 서장은 “조금만 늦었으면,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하였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현장출동과 효율적인 현장활동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