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등 민자도로 3곳 통행료 소폭 인하

2015-05-19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민자 고속도로 세곳의 통행료가 올해 안으로 소폭 인하될 전망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국토교통부 등과 함께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주요 민자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연내 끌어내리기로 했다.해당 도로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3곳으로 알려졌다.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내리려면 국토부가 민자고속도로 사업시행자들과 협의를 거쳐야 구체적인 인하액을 결정할 수 있다. 정부가 통행료 인하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민간 사업자들이 도로를 만들려고 빌린 자금의 대출 금리가 최근 몇년 사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