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기업 프로젝트 국제박람회 송도서 21일 개막

전세계 53개국 148조원 해외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인천 송도 집결

2015-05-20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신재생·환경 기업 프로젝트 박람회인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2014'를 오는 21일∼2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기획재정부, 녹색기후기금(GCF)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해외 발주처 핵심 관계자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행사는 기후변화산업 프로젝트와 관련한 세계 53개국 235개사의 해외 발주처 관계자와 500여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의 기후변화산업분야 박람회이다.올해 행사는 기재부와 GCF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범정부 협력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상담회와 전시회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수주 설명회에서 국제금융 활용전략 세미나까지 계획돼 있다.행사기간 해외 발주처와 5개 섹션(신재생, 에너지효율, 수처리, 폐기물·대기, 기타)으로 나눠 분야별 1대 1 맞춤형으로 수 백억 달러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놓고 상담을 벌인다.아울러 이번 행사는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해외발주처 핵심관계자 및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전체 규모가 약 148조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발주처 초청행사다.국내 중소기업들은 국제금융기관(AfDB, IDB, WB), 유엔기구(유엔IDO, 유엔EP, 유엔DP)와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 지원 프로그램에 관해 상담할 기회도 갖는다.시의 한 관계자는 "포럼, 상담회·전시회, 금융조달, 산업 시찰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국내 기업들의 수주 유망 해외 프로젝트를 집중 탐색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신재생에너지·환경 분야 주요 인사와 석학이 모여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문제에 대한 각국의 고민과 해결방안도 공유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