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동두천시 시설사업소(소장 김재두)는 지난19일 시민회관 앞 주차장에서 자체 소방안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훈련은 최근 온 국민을 비탄에 빠지게 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소는 만약에 발생 할 수도 있는 화재를 초기에 신속하게 진압함으로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화재발생 초기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 사용요령 및 시연에 이어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소방대의 각각 맡은바 임무를 실제 상황에 따라 실습하는 순서로 실시됐다.이날은 특히 소방전문업체의 협조를 얻어 시설 내의 소방감지기, 발신기, 수신반 등을 점검하고 자체 소방안전관리자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시 신고 및 이용객 대피요령 등을 교육했다. 시설사업소 김재두장소장은 "이번교육은 화재시 소방서에만 의존하지 않고 소방대원이 도착 하기 전 적극적으로 초기 화재진압 및 대응을 통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목적으로 마련했다"며 "향후 이같은 소방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