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선대위에 김황식·이혜훈 등 경쟁자 참여
다른 예비후보측 인사 대거 참여시킨 ‘화합형 선대위’ 구성해
2015-05-20 이승구 기자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측은 20일 경선주자였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여기에 또다른 경선주자였던 이혜훈 전 최고위원과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진영 의원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선대위 구성을 완료했다.또한 총괄본부장은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을 비롯해 김용태·김을동 의원, 이성헌 전 의원 등이 함께 맡기로 했다.이와 함께 대변인단은 김 전 총리의 경선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과 전지명·유경희 당협위원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박호진·이수희 경선캠프 대변인 등으로 꾸려졌다.정 후보 측은 경선 기간 동안 경쟁했던 다른 예비후보측 인사들을 능력 위주로 대거 참여시킨 ‘화합형 선대위’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