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건설과 직원, 농촌 일손돕기 보람된 하루

열매솎기 작업, 농부얼굴을 환한 웃음으로...

2014-05-2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 건설과(과장 이상곤)에서는 지난 20일 직원 20여명이 옥성면 주아리 과수 농가를 방문하여 복숭아 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선정하여 실시되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 현장체험을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 직원이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김 모씨는 땀으로 얼룩진 직원들에게 “해마다 이맘때면 부족한 일손 때문에 애를 태웠는데 시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니 큰 도움이 되었다”며 환한 웃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이상곤 건설과장은 “미약하지만 오늘 일손돕기가 바쁜 영농철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올 해 복숭아 농사가 풍년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건설과 직원들의 보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