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다문화가정에 ‘5000만원 후원’

2015-05-21     나태용 기자
[매일일보 나태용 기자] 에쓰오일은 21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S-OIL 다문화가정 해피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에쓰오일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들의 사회 복귀를 돕겠다고 밝혔다.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여가부가 지원하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동반자녀를 위한 보호시설을 위탁운영하고 있다.에쓰오일이 전달한 후원금은 이주 여성의 사회복귀를 돕는 통·번역 전문상담 활동가 지원과 시설을 퇴소해 자립하는 가정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에쓰오일 관계자는 “늘어나고 있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고자 작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에쓰오일의 작은 정성이 이주여성들의 인권을 지키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