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 후보 “수도권 핵심도시 김포” 비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현 시장, 매니페스토 방식으로 핵심 정책 발표

2015-05-21     이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현 김포시장 유영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20일 선거사무소에서 ‘수도권 핵심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한 매니페스토 정책 발표회를 가졌다.이날 유영록 후보는 공약의 3가지 정책기조로 “시민을 지키겠습니다. 사람에 더 투자하겠습니다. 김포를 크게 키우겠습니다” 등 3가지를 제시하고 매니페스토 형식에 따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우선 “김포시민의 생명과 재산, 시장이 지키겠다”며 재난 및 위기관리 컨트롤타워 ‘김포안전보장회의(GSC)’를 설치하고, 전국 최고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으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며, 시민의 신체적 안전은 물론 복지적, 정신적, 사회적 안전을 포괄하는 시민안전 시정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더불어 “사람이 먼저이며 사람에 더 투자 하겠다”며, 관련 공약으로 민선 5기에서 추진한 무상급식 및 청소년 자기주도 학습 확대, 미취학아동 무상의료 실시, 질 높은 보육시설 확충 및 지원, 고용·복지통합센터 설치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 원스톱 해결, 한강시네폴리스 사업과 연계한 4년제 대학 및 국제학교 유치, 김포시민대학 설립 등을 제시했다.이어서 “김포를 크게 키워 ‘수도권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며, 김포지하철 조기개통(2017년 목표) 종합(대학)병원 및 대형백화점 유치,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군사보호구역 대폭 해제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남북평화협력시대 중심도시 ‘김포 평화 시’ 조성 장릉산 시민공원화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김 후보는 “김포의 어느 한 곳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권역별 지역공약도 제시했다.고촌을 쇼핑·관광레저 중심권이면서 ICT융합문화도시로, 사우·풍무동을 주거·문화·행정 중심권으로, 김포1동은 주거생활권으로, 한강신도시는 여성친화도시·생태환경도시·복지문화 중심권·김포시 랜드마크로, 통진·양촌읍은 첨단산업 유치·김포경제 중심권으로, 대곶·하성·월곶면은 평화·안보·생태관광지·통일대비 남북교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