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김진철·김미리 ‘을지로委’ 추천 비례대표 확정
6·4지방선거 ‘乙지원단’ 발족…지원단장에 은수미 의원 임명
2015-05-21 한아람 기자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을지로위원회가 추천한 6·4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시·도의원 혁신비례대표 후보자로 추천한 김진철 후보와 김미리 후보를 비례대표 후보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우원식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을지로위원회는 이번 6·4지방선거에 을(乙)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乙을 위한 지방선거로 만들고자 한다”며 “그래서 돈 보다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진철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마포구 망원시장 상인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해온 상인으로, 현재 을지로위원회 추천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 을지로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김미리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로 경기도 남양주시 답내초등학교 도서관 사서로 현재 전국학교도서관사서연합회 회장이다.더불어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6·4지방선거 乙지원단’을 발족했다. 은수미 의원이 지원단장을 맡고 김광진·김기식·남윤인순·배재정·장하나·전순옥·진선미 의원이 참여한다.을지원단은 이번 선거에서 을지로위원회가 선정한 △상가세입자 권리보장 △생활임금제 도입 △공정사회 실현(착한발주·착한입찰) △비정규직 정규직화 실현 등 '乙 4대 민생 공약'을 널리 알리고 당 소속 후보들이 채택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또 전국유통상인연합회(인태연 회장)가 제안한 중소상인 7대 공약도 후보들에게 적극 추천할 예정이다.7대 공약은 △지역상인 SOS 원스탑 서비스 (지역상권 공정거래지원센터 조성) △도소매통합물류센터 건립 △중소상인 정책지원 시스템 마련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출 저지 △지역 상권 및 공동체 살리기 프로젝트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구성·운영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등이다.은수미 지원단장은 “현장에서 당사자인 乙들과 함께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방향과 입법과제를 합의해 널리 알릴 것”이라며 “여러 민생 현안에 대해서도 후보들과 함께 현장 방문, 타운홀미팅, 가지회견, 제도개선 현황파악 및 입법 추진, 긴급현안 대응, 상생방안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