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선대위, '큰바위 얼굴과 친구들'로 출범
'친근하고 서민적이미지 활용…스킨십 선거' 부각
2015-05-21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꾸려지면서 21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새누리당 경북도당 강당에서 당원과 선대위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는 친근하고 서민적인 이미지와 스킨십 선거라는 김 후보의 마음을 담아 이름도 '큰 바위 얼글과 친구들'로 지었다.이번 선대위에는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과 김향자 대구과학대 총장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부위원장에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노동·여성계 대표가 배치됐다.정책자문교수단장에는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배병일 교수가 위촉됐다.이번 선대위에서 눈에 뛰는 점은 선대위 명칭과 직능대책단 명칭이다.농어촌을 담당하는 단장은 ‘3촌(村) 행복’ 단장, 여성은 ‘웃는 여성’, 환경 산림은 ‘자연사랑’, 복지는 ‘행복 두배’ 등으로 쉽고, 정감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전충진 대변인은 “이번 선대위는 명칭부터 구성까지 도민 생활 속에서 호흡하는 스킨십 선거를 지향하는 후보의 마음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