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서, 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안전 돌보미‘ 시행

독거노인. 장애여성 등에 관심으로 행복한 부천 구현

2014-05-22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부천원미경찰서장 남병근(경무관)은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여성의 안전보호를 위해 가정방문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부천원미경찰서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회적 약자 상대의 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부천시청 독거노인지원센터와 업무 협력을 통해 독거노인·장애여성의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 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사회적 약자 보호의 날’을 지정하여, 독거노인지원센터 생활 관리사 67명과 합동방문을 통해 범죄피해여부, 안전여부확인, 범죄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경찰관 안전보호담당관 28명을 지정하여 순찰 중 상시 방문 등 밀착형 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 김씨는“가족들의 왕래가 없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방문해줘서 고맙다”,“이전에는 소외된 느낌이 있었는데 경찰관이 신경써주니 든든하다”는 등 고마움을 표현하였다.이에 대해 부천원미경찰서 경무관 남병근 서장은“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단체와 유기적인 업무협력 및 주민의 공감대를 얻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